찬양 콘티 짜는 법
찬양 콘티는 예배 때 부를 곡의 순서와 키, 흐름을 한 장에 정리한 표입니다. 인도자가 매주 콘티를 짜는 순서대로 뜻, 구조, 주제 정하기, 키와 템포 흐름, 팀에 보내기까지 정리했습니다.
찬양 콘티 뜻
'콘티'는 영화·방송에서 장면 순서를 적은 대본(콘티뉴이티)에서 온 말입니다. 찬양팀에서는 어떤 곡을, 어떤 순서로, 몇 키로, 어떻게 이어 부를지 적은 예배 찬양 계획표를 말합니다. 인도자·싱어·반주자·음향팀이 모두 같은 콘티를 보고 연습합니다.
찬양 콘티 구조
정해진 규칙은 없지만, 많은 찬양팀이 아래처럼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흐름을 씁니다.
| 순서 | 역할 | 곡의 느낌 |
|---|---|---|
| 1. 여는 찬양 | 예배로 부르고 마음을 모읍니다 | 밝고 빠른 곡, 다 같이 부르기 쉬운 곡 |
| 2. 경배·감사 | 하나님이 누구신지 고백합니다 | 중간 템포 |
| 3. 깊은 고백 | 은혜·회개·결단으로 들어갑니다 | 느린 곡, 반복이 많은 곡 |
| 4. 응답 찬양 | 설교 뒤 말씀에 응답합니다 | 설교 주제와 가장 가까운 곡 |
곡이 셋뿐이면 1·2를 합치고, 응답 찬양을 따로 두지 않는 교회도 많습니다. 우리 예배 순서에서 찬양이 어디에 몇 분 들어가는지부터 확인하면 곡 수가 정해집니다.
콘티 주제 정하기 — 설교 본문에서 시작
- 설교 본문과 제목을 먼저 받습니다. 본문의 핵심 단어(감사, 회개, 십자가, 소망, 성령 등) 하나를 콘티 주제로 잡습니다.
- 주제어가 가사에 들어 있는 곡을 후보로 뽑습니다. 특히 응답 찬양은 설교의 마지막 메시지와 같은 말을 하는 곡이 좋습니다.
- 절기와 달도 주제가 됩니다. 추수감사절, 성탄절, 부활절, 송구영신처럼 교회력에 맞추면 성도들이 흐름을 따라오기 쉽습니다.
- 팀이 최근에 연습하지 않은 새 곡은 한 콘티에 한 곡 정도로 둡니다. 새 곡만 가득하면 성도도 팀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.
키와 템포 흐름
- 이어 부를 곡은 같은 키이거나 한 음 올라가게 맞추면 자연스럽습니다(예: G → A). 키 차이가 크면 곡 사이에 짧은 간주나 기도를 두어 쉬어 갑니다.
- 키는 원곡이 아니라 우리 인도자와 싱어가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으로 정합니다. 성도가 따라 부르기에 너무 높지 않은지도 봅니다.
- 템포는 빠른 곡에서 느린 곡으로 한 방향으로 흐르게 두고, 빠름 → 느림 → 빠름처럼 오르내리지 않게 합니다.
- 곡마다 진행(인트로, 1절, 후렴 반복 횟수, 브릿지, 엔딩)을 한 줄로 적어 두면 반주자와 음향팀이 예배 중에 헤매지 않습니다.
찬양 콘티 작성 방법 — 매주 순서
- 설교 본문·제목 받기
- 주제에 맞는 후보 곡 뽑기
- 구조(여는 찬양 → 고백 → 응답)에 맞춰 순서와 템포 흐름 정하기
- 곡마다 키 정하기, 이어 부를 곳의 키 연결 확인
- 곡별 진행(반복 횟수·브릿지·엔딩) 적기
- 설교자나 담당 목회자에게 확인받기
- 연습 전에 팀에 보내기 — 다 정해지지 않았어도 정해진 것부터
예시 콘티 — 주제 '은혜'
10월 둘째 주 주일 찬양 · 주제: 은혜 1. 예수 우리 왕이여 E 2. 주 품에 G 3. 은혜 A 4. 나 같은 죄인 살리신 D
키는 예시입니다. 팀의 음역에 맞춰 정하세요.
카톡에 이렇게 한 줄에 한 곡씩 적어 보내던 콘티를 「그늘」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곡과 키가 한 번에 들어갑니다. 인도자가 키를 바꾸면 팀원이 연 링크 화면도 같이 바뀌어서, "몇 키로 가요?"를 단톡방에 다시 묻지 않아도 됩니다.
찬양 콘티 앱 자세히 보기이번 주만 급하면 무료 찬양 콘티 양식에 적어 바로 인쇄하거나 카톡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찬양 콘티는 몇 곡으로 짜나요?
- 교회와 예배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, 주일 예배 찬양은 3~5곡으로 짜는 팀이 많습니다. 곡 수보다 예배 찬양에 쓸 수 있는 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거기에 맞춥니다.
- 콘티는 언제까지 팀에 보내야 하나요?
- 팀이 한 번이라도 연습할 수 있게 연습일 전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. 곡이 다 정해지지 않았어도 정해진 것부터 먼저 보내고 고치는 편이 늦게 한 번에 보내는 것보다 낫습니다.
- 곡마다 키가 다르면 어떻게 이어 부르나요?
- 이어 부를 곡은 같은 키이거나 한 음 올라가는 정도로 맞추면 자연스럽습니다. 키 차이가 크면 곡 사이에 짧은 간주나 기도를 두어 쉬어 갑니다.